강남의 고운 정취는 아직도 여전한가. 복사꽃이 흐르는 물 위로 준치가 살찌는 계절이로다. 준치는 <산해경 남산경>에서 머리가 길고 좁으며 배와 등이 칼날처럼 생긴 이수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강남의 고운 정취는 아직도 여전한가. 복사꽃이 흐르는 물 위로 준치가 살찌는 계절이로다.
준치는 <산해경 남산경>에서 머리가 길고 좁으며 배와 등이 칼날처럼 생긴 이수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일반적으로 이 물고기를 갈치로 봅니다. 유명한 장강 갈치 외에도 하북에서 나는 갈치 역시 송나라 때 중요한 식자료였습니다. 수도에는 매일 신정문, 서수문, 만승문 등을 통해 성안으로 운반되어 팔리는 생선이 수천 말에 달했으며, 겨울에도 황하의 먼 곳에서 실려 오는 것을 '차어'라고 불렀으며, 가격은 한 근에 백 문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