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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책>에는 "백성이 먹는 음식은 대체로 콩밥과 나물국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당시에는 콩을 숙이라 불렀는데, 이는 중국 토종 작물로 이미 사람들의 일상생활 주식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러나 두부라는 명칭이 처음 등장한 것은 훨씬 뒤의 일이다. 북송 시대에야 도곡이 쓴 <청이록>에 처음으로 나타나며, "시즙이라는 인물이 청양현의 현승으로 재직하고 있었는데, 그는 항상 청렴하고 백성을 위해 힘썼으나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고기 음식을 자주 먹지 못했다. 그래서 날마다 시장에서 두부 몇 모를 사다 먹었고, 고을 사람들은 이를 두고 두부를 '작은 양고기'라고 불렀다."라는 기록이 있다. 이 때문에 학자들은 두부가 당나라 시대에 이르러서야 중원에 전해졌고, 당나라 말기와 오대 시기를 거친 후에야 백성들의 일상적인 음식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