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게 물든 잎이 떨어지고, 시냇물 속 계어가 살찌는 계절. 계어는 쏘가리다. 남송의 <몽량록>과 <무림구사>에서는 쏘가리를 '계어'라 불렀는데, 왕증기의 고증에 의하면 이 명칭은 '계화'에서 유래…
붉게 물든 잎이 떨어지고, 시냇물 속 계어가 살찌는 계절.
계어는 쏘가리다. 남송의 <몽량록>과 <무림구사>에서는 쏘가리를 '계어'라 불렀는데, 왕증기의 고증에 의하면 이 명칭은 '계화'에서 유래했다. 계화란 색색의 털로 짠 직물로 그 무늬가 쏘가리와 비슷하다. 계어는 식성이 사나워 살아 있는 물고기나 새우만을 먹으며, 육질이 부드럽고 고소하여 민물고기 중에서도 최고급으로 꼽힌다.